《 가 정 예 배 순 서 지 》

2025년 1월 19일

1. 사도신경: 다함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2. 찬송: 406장 1,2절

3. 말씀: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⑴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창37:2)

야곱은 열두 아들과 함께 가나안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열두 아들 중에서 야곱이 가장 사랑한 아들은 요셉이었습니다. 야곱이 요셉을 사랑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요셉은 라헬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에게는 네 명의 아내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야곱이 가장 사랑한 아내는 라헬이었습니다. 둘째, 요셉이 열두 아들 중 가장 거룩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알려줄 정도로, 형들과 달리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이었습니다.

⑵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창37:5)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 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셨습니다. 요셉의 꿈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셉의 꿈은 평범한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요셉의 꿈은 형들이 요셉에게 절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요셉이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요셉의 형들은 기분 나빠할 뿐이었습니다. 형들은 오히려 요셉을 더욱 미워했습니다.

⑶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차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창37:13)


야곱은 요셉에게 세겜에 있는 형들을 만나고 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세겜으로 가는 동안 짐승을 만날 수도 있었고, 도적을 만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없는 곳에서 형들을 만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형들이 요셉을 미워했기 때문에, 형들에게 어떤 일을 당할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거룩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명령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4)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창37:18)

역시 요셉의 형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가 없는 틈을 타서 요셉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요셉을 노예 상인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요셉은 하루아침에 사랑받는 아들에서 애굽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요셉이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형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은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떤 일이 있어도 취소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묵상노트*

왜 야곱은 요셉을 가장 사랑했습니까?

--------------------------------------------------------------------
요셉의 형들로 인해 하나님의 계획은 실패하게 됩니까?

---------------------------------------------------------------------


4. 기도: 다함께

하나님.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고 미워했습니다. 그들처럼 저희도 누군가를 미워하고 시기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희를 용서해 주시고, 저희 가정 모두가 이웃을 더욱 사랑하게 해 주세요. 이웃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헌금: 찬송 406장 3,4절

6. 헌금기도

7. 주기도문: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